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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는 책을 말한다" 아랍으로 향한 한국 책과 작가, 샤르자도서전 개막
2023 샤르자국제도서전 전시장 모습. [사진 이후남 기자] "우리는 책을 말한다(We speak books)". 아랍에미리트(UAE) 두바이 공항에서 차로 15분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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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0만명 찾는 중동 책 잔치…올해 주인공은 코리아
1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국제도서전이 개막한 전시장 모습. ‘우리는 책을 말한다’(We Speak Books)가 올해의 슬로건이다. 이후남 기자 “우리는 책을 말한다(We Sp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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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 최인호 10주기 ‘청년문화상’ 제정…1회 수상자에 김애란
최인호 “고전이 무너져 간다고 불평하지 말고 대중의 감각이 세련되어 가고 있음을 주목하라.” 소설가 최인호(1945~2013)가 1974년 한 일간지에 기고한 ‘청년문화 선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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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원한 청년' 최인호 청년문화상 제정...1회 수상자 김애란 작가
소설가 최인호 [중앙포토] “고전이 무너져 간다고 불평하지 말고 대중의 감각이 세련되어 가고 있음을 주목하라.” 소설가 최인호(1945~2013)가 1974년 한 일간지에 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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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릭터∙세계관만 따로 사기도…'마당집' 임지연도 꽂힌 이것
드라마 '마당이 있는 집'. 사진 지니TV 채널 ENA에서 방영 중인 지니TV 오리지널 8부작 드라마 ‘마당이 있는 집’이 11일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(유료플랫폼 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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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당이 있는 집·순정복서…한국소설, 화면을 휘어잡다
김태희·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‘마당이 있는 집’은 2018년 출간된 김진영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. [사진 지니TV] 채널 ENA에서 방영 중인 지니TV 오리지널 8부작 드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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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국제도서전 첫날부터 북적, 책 품절되고 강연 만석
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.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전면 해제된 후 처음 열리는 올해 도서전에는 36개국 530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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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내믹한 소재 … 한국문학 매력적
세계적인 출판사 프랑스 갈리마르가 내는 계간 문예지 ‘프랑스 신 비평(NRF.: La Nouvelle Revue Franaise)’이 한국문학 특집호를 출간했다. ‘한국에서 온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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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조선을 이끈 명문가 지도 外
인문·사회 ◆조선을 이끈 명문가 지도(이성무 외 지음, 글항아리, 368쪽, 2만8000원)=정몽주의 후손으로 경기도 용인에 기반을 둔 포은(圃隱) 가문을 비롯해 조선시대 10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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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(22) 공선옥 → 김애란 『침이 고인다』
소설가 공선옥. 김애란의 글을 읽다가 문득 표지에 나와 있는 작가의 출생연도와 자란 곳에 주목하게 되었다. 작가는 1980년생이고 인천에서 태어나 서산에서 자랐다고 했다. ‘칼자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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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] 고통과 맞서지 않고 그러려니 …
문단 막내군(群)을 주목한다. 문단 막내군? 말 그대로 문단에서 가장 나이 어린 축을 가리킨다. 얼추 서른이 됐거나 채 서른이 안된 나이, 1970년대 후반~80년대 초반 소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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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동네] 5월 ‘2010 세계 작가 축제’ 국내외 20여 명 참가
한국문학번역원(원장 김주연)은 5월 10일부터 닷새간 ‘2010 세계 작가 축제’를 개최한다. 2006년 ‘서울, 젊은 작가들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격년으로 열리는 올해 3회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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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영은 샤먼적 시인,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이는 그런 영혼 지닌 작가다
문학평론가 임우기씨가 평론집 『길 위의 글』에서 김수영의 시 ‘풀’을 단군신화를 동원해 해석했다. 임씨는 “기존 독법이 잘못됐다기보다 ‘풀’ 해석을 풍성하게 하기 위한 것”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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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교체 준비하는 시, 1인칭 화법 늘어난 소설
서정주(左), 황순원(右) 올해 12회를 맞은 미당(未堂)문학상과 황순원 문학상 본심 진출작이 각각 확정됐다. 최근 1년간 발표된 수천 편의 시와 소설 중 최고작에 수여하는 미당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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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해한 실험 줄어든 시, 현실세계로 내려온 소설
제16회 미당·황순원문학상이 지난달 예심을 마쳤다. 왼쪽 사진은 미당문학상 예심 장면. 왼쪽부터 평론가 김나영·강동호, 시인 김언, 평론가 양경언·이재원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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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목! 이 책]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7 外
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7(여성을 위한 모임 지음, 휴머니스트, 292쪽, 1만6000원)=지난 20년간 한국 여성의 삶은 어떻게 변화했을까. 숙명여대 출신 연구자들로 이뤄진 ‘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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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수가 다시 읽은 김연수
김연수 독서는 보편적이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다. 그렇기에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라 해도 작품에 대한 온전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. 독자의 마음을 거쳐간 작품은 각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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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렴과 발산' 수학공식 같은 노래 부르는 9와 숫자들
서울 합정동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만난 9와 숫자들. 우상조 기자 9043.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아시는지. 바로 인디밴드 ‘9와 숫자들’이다. 2009년 1집 ‘9와 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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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1.14 문화 차트
━ 베스트셀러 / 자료=교보문고순위 책명 / 작가·출판사 01 신경끄기의 기술 / 마크 맨슨 갤리온 02 언어의 온도 / 이기주 말글터 03 82년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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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경을 넘어서 … 한·중·일 작가 뭉친다
최원식, 톄닝, 히라노(왼쪽부터). 멀고도 가까운 한·중·일 세 나라 작가들이 한 데 모여 문학 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의 동아시아문학포럼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. ‘21세기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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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문학상 김행숙 “제가 받은 건 상 아닌 특별한 시간”
━ 미당·황순원 문학상 시상식 “멋지고 여유롭게 수상소감을 말하려고 어젯밤 집에서 몇 번이나 연습해봤으나 할 때마다 말이 꼬이고 말문이 막혀 즉석에서 말하는 것처럼 수상소감을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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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혜란 “저같은 사람이 주인공…라미란 선배랑 시대 잘 만났다 했죠”
영화 '빛과 철'. [사진 찬란] “시대적 변화도 있는 것 같아요. 저같이 생긴 사람이 항상 ‘아줌마’만 하는 게 아니고 지적인 역할도 하고요. 요즘은 평범하게 생긴 능력자들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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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한파' 소설가 르 클레지오 "한강 보니 한국 문학이 젊다"
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(76)는 대표적인 친한파 소설가다. 한국문학 애호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. 노벨상 수상 작가는 다른 작가를 후보로 추천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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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여행기 펴낸 공무원·대학생
강원도를 소개하는 두 권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됐다. ‘강원’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은 내용과 형식은 서로 다르지만 강원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출판한 동기는 비슷하다. 춘천